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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 Fool No Mor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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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그림마을 2024. 1. 7. 16:0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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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 Fool No More

 

옷가지를 다 챙겼으니 난 떠나겠어요

짐을 다 정리했으니 떠난다고 했잖아요

바보처럼 오랫동안 모르고 있었어요

이제 더 이상 바보가 되지 않을래요

 

가진 돈을 당신께 모두 드리고

있는 힘을 다해 열심히 일했어요

 어느날 새벽에 집에 돌아와 보니

당신이 다른 남자와 함께 있었죠

 

옷가지를 다 챙겼으니 난 떠나겠어요

난 오래도록 당신의 노리개였던 거죠

더 이상 그렇게 되긴 싫어요 잘 있어요

 당신은 신경도 안 쓰겠지만요

그래요, 당신을 정말 많이도 사랑했는데

내게 부정을 저지르다니요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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