Photo Magdalena Wanli 1 그림마을 2008. 11. 30. 21:44 고독은 비와 같다.고독은 바다에서 저녁을 향해 오른다.고독은 아득히 외딴 평원에서 제나 고독을 품고 있는 하늘로 향한다.그러나 비로소 하늘에서 도시 위로 떨어져 내린다. 동틀 녘에 고독은 비가 되어 내린다. 든 골목들이 아침을 향할 때,아무 것도 찾지 못한 몸뚱어리들이실망과 슬픔에 서로를 놓아줄 때,서로 미워하는 사람들이 침대에서 자야 할 때,고독은 강물과 함께 흐른다. 릴케 - '고독 Facing Up (Piano Solo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