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rt Danny Waygood 그림마을 2008. 6. 28. 20:19 미처 건네 주지 못한 숱한 사연과 온기들을둥근 나이테 사이에 두툼하게 끼워 두고새파란 우체통이 되어 우두커니 서 있다자물쇠 없는 우체통에서오래 잠들었던 내 사랑을 흔들어 깨울 때,몸에서는 짙푸른 잎사귀가 돋아나고나도 모르게 누군가에게 다가가불쑥, 초록 손을 내밀어보는 것이다 Yoshikazu Mera