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다를 한번도 못봤어?"
"응. 단 한번도..."
"우리는 지금 천국의 문앞에서 술을 마시는 거야.
세상과 작별할 순간이 다가오는데 그걸 못 봤단 말야?"
"정말이야. 본적이 없어."
"천국에 대해서 못 들었나?
그곳엔 별다른 얘깃거리가 없어.
바다의 아름다움과 바다에서 바라본 석양을 이야기 할 뿐이야.
물속으로 빠져들기 전에 핏빛으로 변하는 커다란 공...
사람들은 자신이 느꼈던 그 강렬함과 세상을 뒤덮는
바다의 냉기를 논하지.
영혼 속의 불길만이 영원한거야.
넌 별로 할말이 없겠다. 입다물고 있어야지.
바다를 본적이 없으니까...
소외감으로 겉돌꺼야."
"그럼 안되지.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?"
"천국에서는 바다 얘기만 해. 바다를 보러 가자!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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