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리움 愛에게-김윤
그리움 복받쳐
비가 되었지
그대와 나
시내를 따라 강으로 가
여울목 잠시 맴돌다 만난 우리
좋아라
서로 손 붙잡고
바다로 갔네
천년의 그리움 몸 속 가득
쓰거운 그대 눈물 파아란 나의 피
출렁이는 사랑
가 없네
죽도록 부둥켜 안고 그리워 해도
아쉬워
몸뚱이 하늘로 훨훨 떠나면
한톨의 빛나는 소금이되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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