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건희 삼성 회장의 자택에 걸려있다는
‘행복한 눈물’(Happy Tears)은
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취향을 보여준다.
홍 관장의 미적 취향은 팝아트와 추상표현주의에
상당히 매료돼 있는 것으로 미술계에 알려져 있다.
2002년 11월 13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715만달러에 구입했다는
‘행복한 눈물’은 유명 광고나 만화책에서 이미지를 차용하는
미국의 대표적인 팝 아티스트 로이 리히텐슈타인(1923-1997)의 1964년 작품.
미술평론가 반이정씨는 “만화 이미지를 그대로 베낀 전형적인 팝아트로,
원화 속 여자의 머리가 검정인 데 반해
붉은 머리로 변형시킨 작품”이라며 “당시 영국 BBC 뉴스가
이 작품이 ‘익명 구매자’에 의해 고가에 판매,
팝아트가 옥션에서 기록을 깨고 있다는 기사를 내놓았다”고 말했다.
'상속과 세금은 대한민국 미술품보유의 질과 자산가치를 높이는 도구~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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